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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넥플리스 드라마 DP가 재밌다고 입소문이 났나봅니다.

외국사람들은 조금 더 충격적으로 와 닿을 수 있었던 드라마일것 같아요

2014년 배경으로 탈영병을 잡는 군인(DP) 이야기입니다.

DP조는 폐지된다고 하더리구요

 

드라마dp
디피

 

실제로 구타사건과 총기난사사건이 있으니 실제있는 이야기를

잘 표현한거 같아요

최근에도 해병이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집단 괴롭힘,가혹행위는 어디에서나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방관하고 있는 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안가려고 하지...

 

전체적으로 내용은 잼있게 봤어요.

정해인과 구교환 캐미가 재미있네요

근데 뭔가 뒷끝이 씁씁하다고 해야될까요?

그렇게 충격적이랄것은 없었는데....

내용은 그럴것 같았어요..

뭐 너는 여자니까 군대를 안가봤으니까 니가 알아?할수 있는데

이해는 합니다.저같아도 극단적 선택을 생각할거 같아요.

 

군대 나온 남자들 10명 중 9명은 라때를 침튀겨가며

이야기를 하니 군대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들어본 사람은 많아요

지겹다기 보단 들어주긴 합니다.^^

 

여자들도 새생명을 10달 고생하고 찢어지는 고통으로 낳고

서운한 것까지 평생 기억하듯이..

인생 최고의 이슈죠^^

 

요즘은 군대가 편해졌다고는 하지만

군 생활은 예나 지금이나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가혹행위,이유없는 폭행,집단 괴롭힘이

그대로 남아있으니

그것이  군대를 가야만 하는 데 겪고 싶지 않는데

너무 큰 부담으로 마음 깊숙히 자리 잡고 있을 수도....

아무리 편하게 해줘도 편할수 없죠..

 

드라마는 재미로 봤지만,,

이런 탈영병이 나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지만

무언가 바뀌어지는 그런 현상이 싫네요

계속 안바껴질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도 어딘가에 고통받고 말 못하고 있는 군인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게 되물림 받고 있어요

엄마들이 정말 아들 보내기 싫을 것 같아요

 

마지막 장면엔 주인공 정해인이 앞에 있는 군인들과

다른 방향으로 뛰어가는데요

그것은 본인은 그렇게 남들처럼 안할거다 라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이 DP드라마로 조금이나마 근절됬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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